top of page

1999년에 설립된 ‘은혜의 집’은 언어와 문화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한국 어르신이 독립적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 입니다. 은혜의 집에서는 24시간 상시 대기하고 있는 영어와 한국어 모두 가능한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고 있습니다.

Progam Info
AL 2.jpg

은혜의 집 정보

 자격

  •  Minneapolis Public Housing Resident (Or need to apply) 

  •  65세 이상의 연장자 또는 신체적이나 정신적 장애가 있으신 분

  •  미국 시민권 및 영주권자 이신분

  •  Medical Assistance beneficiary / Private pay (if don’t have )

 제공해드리는 서비스

  • 하루 두 끼 (점심, 저녁) 한식, 아침식사와 간식 제공

  • 주 1회 간호사 (널스프렉티셔너NP)가 통역과 함께 방문 및 건강 검진

  • Grace Place Nurse Benefit  

  • 약 복용 시간 상기 및 복용하시는 약 정리

  • 병원예약 및 통역 연결

  • 청소, 빨래 및 가사 도움

  • 24시간 직원이 대기 근무 및 비상 연락망과 대책 절차를 완비

  • 만들기, 빙고, 게임 등 친목 나누기

  • 생명선(Lifeline) 목걸이가 제공되어 혼자 계시다가 위험한 일 발생 시 버튼만 누르시면 사무실로 자동 연결

  • 24시간 한국 케이블 방송

  • 등등

은혜의 집 이야기

한인복지센터의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심이 되어 있는 것은 언어와 문화 장벽을 가지고 계신 연장자들을 위한 Assisted Living Program입니다.

Assisted Living Program 은 Nursing Home 과 다르게 도움이 필요한 연장자들이 어떤 시설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자기집에 살면서 식사, 목욕, 빨래, 간호사 방문, 청소, 약상기등의 서비스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한인복지센터가 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것은 1999년인데, 미국내에서 소수 민족의 노인들에게 언어와 음식을 비롯한 문화적차원을 고려한 최초의 Assisted Living으로 알려진 자랑스러운 프로그램입니다.

1996년 가을 어느 날, 오후 배낭을 지고, 청바지를 입은 어느 여자분이 사무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분은 한인 연장자들을 돕고 싶고 복지센터를 도와주고 싶은데 무엇을 도와주면 좋겠냐고 질문하며 명함을 주셨는데 그분은 그 당시 House of Representative 인 Karen Clark 이셨습니다.

그 당시, 도움이 필요한 연장자들에게 Hennepin County를 통한 Home Care Service를 받도록 해드리고 있었는데, 청소를 도와드리려 오는 사람들과 말이 통하지 않고 문화가 달라 여러가지 고충이 있다고 설명을 하였다. Rep. Clark 은 그 설명을 듣자마자 한인복지센터가 assisted living service 를 직접 할 수 있도록 bill 을 만들어 돕겠다고 약속하셨고, 이 bill 은 House를 통과하고 Senator. Linda Berglin의 도움으로 Senate를 통과시켜, 주지사(Gov. Arne H. Carlson)의 사인을 받았다. 그 후 한인 복지센터는 Assisted Living License를 받기 위하여 Hennepin County 와 계약하고, Department of Health 로 부터 Class E 라는 License를 받기에 이르렀다.

1999년 1월 은혜의 집 (Grace Place) 이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Assisted Living Program 이름은 한인복지센터의 창설자 이신 Grace Lee 선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Grace Place 라하고, 한국어로는 은혜의 집으로 부르게 됩니다. 은혜의 집 회원님들은 자주 “이곳이 천당이야. “ “자식들도 이렇게 못하지.” “하와이에 있는 친구들 도 다오라고 해야겠어.” 라는 피드백을 주시며, 은혜의 집 프로그램은 2021년 현재까지 22년째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은혜의 집 생활

다음은 77세 여성 회원님께서 주신 글입니다.

나는 이곳 은혜의 집으로 이사온지 5년이 됩니다. 나는 많은 분들에게 이 곳 에서의 나의 생활을 알리고 싶습니다.

  • 나이가 많아지니, 식욕도 없고 밥 해먹기도 싫은데 여기서는 점심, 저녁 두 끼 한식 식단과 아침 스낵까지 제공하니 한 달치 식단이 미리 나와 뭘 먹을까? 걱정이 없습니다.

  • 병원에 갈 때, 병원 예약과 차량까지 다 제공해 주니 부담이 없습니다. 더욱이 한국 분이 운전을 하니 소통을 할 수 있어 참으로 좋습니다.

  •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의 개수가 많아지지요? 그러나 간호사와 복지센터 직원이 매주 방문해서 약상자에 잘 셋업 해주고 또 약 먹는 시간을 잊지 않도록 매일 확인 전화를 해줍니다.

  • 육체적으로 쇠약해지고 몸이 둔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복지센터 직원들이 청소, 빨래, 목욕을 다 도와줍니다.

  • 노인들의 균형잡기와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2번 타이치 운동시간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빙고게임을 하며 즐겁게 지냅니다.

  • 병원예약 및 통역을 연결해 드립니다. 여가선용을 위한 만들기, 빙고, 게임 등이 있습니다.

특히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곳에 오기 전 외부에서 많은 분들이 시다 아파트가 위험하고 우범지대라고 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정 반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 빌딩마다 담장을 해서 아늑하고, 하루 종일 경비 아저씨가 계시기 때문에 아무런 염려가 없습니다. 혹시 자녀들이 출근하고, 손주들이 학교 가고, 하루 종일 심심하게 지내는 것이 답답하신 분들이 계시면 이곳에 꼭 한 번 방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맛나는 집

City of Minneapolis 식당 라이센스를 가지고 운영하는 맛나는 집 에서는 연장자들을 위하여 365 일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한식을 하루 2끼 제공하며 또한 아침 식사와 스낵등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집에 까지 직접 식사를 배달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영양을 고려하여 맛있는 식단과 함께, 제철 야채와 과일등을 제공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미니아폴리스시 식당 라이센스 보유

  • 365일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한식

  • 하루 2끼 ( 점심, 저녁 ) 아침 / 스낵 제공

  • 평균 식사준비 : 하루 120끼 , 1달 3600 끼, 1년 43200 끼

  • 거동이 불편하신분 에게 식사배달

문의

Phone: 612-332-3483

Yoon Youn/Assisted Living Director 

Email : ysyoun@kscmn.org

AL 4.jpg
bottom of page